청담해화당
네 지도는 이미 그려져 있어
안 펴봤을 뿐이지. 생년월일만 넣으면 3초, 돈·인연·때를 짚어줄게.
3초 사주는 이렇게 만들어져
생년월일을 만세력에 넣어 여덟 글자(사주팔자)를 세워. 태어난 해·달·날·시를 하늘 글자와 땅 글자 한 쌍씩으로 적은 거야. 그중 태어난 날의 하늘 글자가 «나 자신»이고, 나머지 글자가 나와 어떤 사이인지를 봐.
여덟 글자를 나무·불·흙·쇠·물 다섯 기운으로 나눠 몇 개씩인지 세고, 나를 기준으로 다섯 자리에 이름을 붙여.
- 나를 세우는 힘 — 나와 같은 기운. 내가 서 있는 바탕이야.
- 배움과 기댈 곳 — 나를 낳아주는 기운. 배우고 도움받는 자리야.
- 표현 — 내가 낳는 기운. 말과 결과물, 재능이 밖으로 나가는 자리야.
- 돈 — 내가 다루는 기운. 벌고 쓰고 굴리는 자리야.
- 책임 — 나를 누르는 기운. 맡은 일과 규칙, 압박이 들어오는 자리야.
이 중 제일 두드러진 자리가 어디인지, 그리고 나를 세우는 힘과 배움·기댈 곳(같은 기운과 낳아주는 기운)이 여덟 글자 중 4개 이상으로 센 쪽인지 약한 쪽인지에 따라 열 가지 유형 중 하나로 묶어.
돈·인연·때 세 줄도 같은 계산에서 나와. 돈은 내가 다루는 기운이 몇 개인지, 인연은 배우자 자리(태어난 날의 땅 글자)가 나에게 어떤 자리인지, 때는 나를 세우는 힘이 얼마나 센지를 봐. 같은 생년월일과 시간을 넣으면 언제 눌러도 같은 결과가 나와.
다만 이건 한 줄로 줄인 간이 지도야. 대운·세운 같은 시간의 흐름이나 합·충처럼 글자끼리 당기고 미는 관계는 들어 있지 않아. 그 개념들은 명리 가이드에서 천천히 읽을 수 있어.
열 가지 유형
다섯 자리마다 센 쪽과 약한 쪽이 있어서 모두 열 가지야. 눌러 보면 그 유형의 한 줄 설명이 나와.
- 「거절을 못 하는 사람」부탁이 유독 너한테 몰리지. 잘해서 그런 건데, 그게 너를 갉아먹는 것도 맞아
- 「참다가 한 번에 터지는 사람」웬만하면 참아. 근데 한 번 터지면 관계가 끝나. 참은 게 아니라 미뤄둔 거였거든
- 「가만히 못 두는 사람」돈이든 일이든 손에 들어오면 굴려야 직성이 풀려. 그래서 크게 벌고 크게 잃어
- 「돈이 손에 안 붙는 사람」버는 게 문제가 아니야. 들어오는 길이 많은 만큼 나가는 길도 많은 거지
- 「일단 벌이고 보는 사람」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. 수습은 늘 나중이지만, 벌인 만큼 진짜로 커지는 쪽이야
- 「먼저 주고 나중에 서운한 사람」줄 땐 아무 생각 없다가 안 돌아오면 그때 아프지. 안 주면 되는데 그게 안 되고
- 「아직 안 터진 사람」없는 게 아니라 아직 안 꺼낸 거야. 남들보다 반 박자 늦게 가는 게 네 속도고
- 「보고 배워서 따라잡는 사람」먼저 시작한 사람을 어느새 앞질러 있어. 대신 처음부터 혼자 만드는 건 힘들어하고
- 「다 내가 하고 마는 사람」맡기느니 내가 하는 게 빠르지. 그러다 혼자 남는 게 이 유형 결말이고
- 「혼자 두면 시드는 사람」옆에 누가 있으면 두 배로 해. 누구랑 있느냐가 실력보다 큰 사람이야
자주 묻는 질문
- 태어난 시간을 몰라도 돼?
- 해·달·날·시 네 기둥 가운데 시간 기둥만 빠진 채로 계산해도 결과가 나와. 다만 밤 11시 이후에 태어났다면 날짜가 넘어가서 결과가 달라지니까, 그때만 시간을 넣어줘.
- 양력이야, 음력이야?
- 양력 생년월일을 넣어. 음력 생일만 알고 있다면 양력으로 바꿔서 넣으면 돼.
- 내 생년월일이 저장돼?
- 계산에만 쓰고 저장하지 않아. 로그인도 필요 없어.
- 이 결과로 내 운명이 정해지는 거야?
- 아니야. 사주는 «이렇게 살아라»가 아니라 지금 방향을 보는 나침반이야. 이 한 줄도 여덟 글자 중 제일 두드러진 자리 하나를 읽은 것뿐이고, 같은 유형이어도 돈·인연·때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와.